블로그를 세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글을 쓰기 위해서입니다.
그만큼 '관리자' 항목 중에서도 글 쓰기 관리 항목은 제일 상단에 있어 가장 접근하기도 쉽고, 관련된 세세한 항목들이
있습니다.
그 중에서도 포스팅을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글 쓰기 신버전과 구버전을 비교해보고 포스팅에 편리한 도움을 주는
'서식'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#1. 글쓰기 버전 선택
'블로그 관리'에서 '콘텐츠' -> '설정' 항목에 들어가면 글쓰기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새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신버전이 생겼는데 이전에 있던 버전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두 가지 전부 이용할 수 있도록 남겨두었나 봅니다. (섬세한 업데이트네요ㅎㅎㅎ)
'새로운 글쓰기'를 -> '사용합니다 '는 기본 설정값으로 되어있는 신버전의 글쓰기 창입니다.
'새로운 글쓰기'를 -> '사용하지 않습니다' 는 구버전의 글쓰기 창입니다.
'신버전'은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와 유사합니다.
글 쓰는 영역이 넓고 메뉴 항목이 심플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.
구버전과 다른 점은 아래와 같이 링크(주소)만 넣으면 이미지와 함께 삽입이 된다는 것입니다. 미리 보기 기능이 활성화 되어 포스팅 내용을 더 풍부하게 꾸며줄 수 있고, 다른 정보로 넘어가기에도 용이합니다.
또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 맞춤법 검사를 할 필요 없이 글쓰기 창에서 바로 검사를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되고,
미리 보기 기능을 통해 포스팅을 하면 실제 화면에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화면에 보이는 모습을 보고 포스팅을 하기 전 미리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PC는 물론 여러기종의 핸드폰, 태블릿 PC에 맞게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 할 수 있어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맞춰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.
하지만 글꼴이나 글씨 크기 선택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제일 아쉽습니다. 하나의 글 안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특정 단어나 문장의 글자 크기는 조절이 불가능합니다. 글자 크기를 바꾸면 문장 전체의 크기가 바껴서 사실상 제목이나 소제목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.
글꼴은 글자 크기와는 달리 특정 부분만 바꿀 수 있지만, 제공하는 글꼴이 전부 비슷하게 단정한 스타일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.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의 글꼴을 바꾸고 싶다면 '무료 글꼴'을 다운받아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글꼴은 둘째치고 글씨 크기 조절만 가능하다면 좋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.
'구버전'은 '콘텐츠 설정' 창에서 세밀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.
신버전에 비해 구버전은 글꼴, 글씨 크기를 자유롭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본인 취향의 맞는 글 스타일을
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. 또 글 쓰기 화면에서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강조를 하는 등의 편집에 다양성을 줄 수 있습니다.
에디터 가로폭은 실제 글이 올리가는 화면 넓이와 글 쓰는 영역의 넓이를 동일하게 맞추는 설정입니다. 내가 작성했던 글의 문단과 실제로 화면에 출력되는 문단의 모양이 다른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. 그건 실제 출력 화면 넓이와 글 쓰기 창의 넓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. 가독성을 위한 문장의 줄 넘김에 신경이 많이 쓰이신다면 구버전이 좋을 수 있습니다.
아무래도 구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한 화면에 삽입, 입력, 보관함, 플러그 인 등이 모두 보여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 입니다. 하지만 항상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, 개인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.
신버전과 구버전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직접 사용해보고 마음에 드는 버전을 골라 설정해 주세요.
※ 구 버전과 신 버전은 서로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.
구 버전의 글은 구 버전에서 쓴 글은 수정이 가능하고, 신 버전에서 쓴 글은 신 버전에서만 수정이 가능합니다.
#2. 서식 관리
'블로그 관리'에 있는 '콘텐츠' 영역 관리 항목 중에 글 쓰는데 유용한 기능이 있는데 바로 '서식' 기능입니다.
'콘텐츠' -> '서식 관리' ->'서식 쓰기'에서 서식을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.
'서식'은 본문 글 쓰기에 앞서 간단하게 구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. 미리 구성을 잡아두면 글을 작성하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고민 할 시간이 줄어들게 해줍니다. 작성하는 글의 주제에 따라 글을 구성이나 순서가 다를 겁니다. 본인의 주제와 스타일에 맞게 큰 뼈대만 작성해 주세요.
이 외에도 글을 작성하다 보면 반복되는 문구나 디자인이 있을겁니다. 그럴 경우 '서식'에 미리 등록해두고 글을 쓸때 마다 불러오기를 해 사용한다면 포스팅 작성할 때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.
미리 작성해 둔 '서식'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
새로운 글을 작성할 때마다 필요한 '서식'을 불러와 주세요.
불러온 '서식'에 적힌 구성 단계에 맞춰 글 본문 내용을 작성해 주시거나, 필요한 문구가 적힌 '서식'을 이용해 글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.
이렇듯 '서식' 기능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무긍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 빠르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거고 또 불필요한 내용을 덧붙이지 않아 군더더기 없이 알짜배기 내용만 제공해 주는 글을 작성하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.
백지상태에서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 시간과 작성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이니 여러 방면으로 이용해보면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.
블로그 포스팅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글 쓰기 영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이 외에도 블로그 관리 '콘텐츠' 영역에 다른 글 쓰기 관리 기능들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.
[끝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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